Title한국자동차환경협회, 추석 연휴간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한다2025-11-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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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스, 에너캠프, 티비유, 에바, 이온어스 등 5개사와 이동식 무상 충전서비스 운영 협약 체결
전국 6곳 고속도로 휴게소서 약 100km 주행 가능한 충전량(20kWh) 무상 지원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전기차 충전시스템 업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동식 전기차 무상 충전서비스’를 전개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는 (주)이테스(대표 박선우), (주)에너캠프(대표 최정섭), 
(주)에바(대표 이훈), 이온어(주)(대표 허은), (주)티비유(대표 백상진) 등과
 추석 연휴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서 진행된다.

요일별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현황을 보면 ▲기흥(부산)휴게소(13일~15일) ▲신탄진(서울)휴게소(13일~15일) 
▲치악(춘천)휴게소(13일~15일) ▲군산(목포)휴게소(13일~16일) ▲건천(부산, 서울)휴게소(15일~18일) 등에서 실시된다.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기차 사용자 충전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기차 차주 대상으로 약 100km 이동이 가능한 충전량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명절 연휴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배터리팩을 탑재한 차량이 전기차에 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충전인프라 불편 해소 대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대표적 사업자인 이테스, 에너캠프, 티비유, 에바, 이온어스 등 
5개사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조건 및 KC인증을 충족한 업체로 
안전한 서비스를 위한 여러 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최대 출력 50~90kW급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1톤 트럭 7대를 비롯해 
최대 출력 50kW급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4기를 장착한 3.5톤 트럭 1대, 미니밴 1대, V2V(차량 간 통신) 가능 차량 5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이번 추석연휴간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귀성을 마치고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