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스(대표 박선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별관'에서 신개념 이동형 전기차 충전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테스는 국내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MC-200'을 공개했다. 'MC-200'은 KC 61851·62619 인증을 모두 획득한 120kW급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배터리 시스템 올인원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인 MC-100과 비교했을 때 크기와 무게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충전 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2배로 늘렸다. 1톤에서 11톤 트럭까지 자유롭게 탑재 가능하며 설치도 간편하다.
또한 이테스는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패트롤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MC-200이 탑재된 소형 트레일러 차량으로, 한 명의 운영 인력이 최대 20~30대를 관리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용 트레일러 차량에 대한 자동차 안전인증도 받았다. 업체 측은 고속도로 휴게소, 도심 중심가, 장마철 침수 우려 강변 지역, 빌라·주택 밀집 지역 등 충전 수요가 있는 곳에서 고정식 급속 충전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선우 이테스 대표는 "신제품을 기반으로 전기차 이용자 중심의 충전 서비스 플랫폼 'BAROCHARGE(바로차지)'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테스 '120kW급 이동형 전기차 충전 배터리 시스템 올인원 제품'/사진제공=이테스
https://www.mt.co.kr/industry/2024/08/06/2024080515554317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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